여름


2016년 6월 4일, 예술의 잔당들이 모여<은밀한 작업실>설치를 합니다.   또한 6월 16일에 진행할 세미나에 대하여 회의를 하고, 옥상의 쿨루프 시공을 위해 기초작업을 하였습니다.  쿨루프 시공이 마무리 되면 조금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16년 6월 5일, <은밀한 작업실>의 오픈 첫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 옥상에서는 십년후 연구소의 도움으로 옥상 쿨푸르 시공이 이뤄졌으며, 미슬관 내부에서는 '옥상친친의 지구호 사용법'이 열려 포트럭파티, 물물교환, 영화상영,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2016년 6월 8일, 여름을 맞아 일년만미슬관의 입구와 계단을 노란색 페인트로 단장하였습니다.  일곱명의 작가들은 미슬관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전시를 보러올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2016년 6월 5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은밀한 작업실>은, 작가들이 각자 꾸민 자신만의 공간과 그 안에서 작업해 나가는 과정을 관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한 전시입니다.  예술의 잔당들 7명 각자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입니다.



2016년 6월 13일, 서울과 서울사람들을 조명하는 잡지 <동방유행>의 칼럼화보 촬영이 발레리나 이은원 님과 함께 일년만미슬관에서 있었습니다.  춤과 일년만미슬관 이라는 공간을 함께 다룬 기사가 될 것입니다.  



2016년 6월 14일, 일년만미슬관에서의 쿨루프 시공 마지막 작업이 옥상 위에서 있었습니다.   흰 바탕위에 회색, 검정색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넣는 작업이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졌고 일년만미슬관 만의 멋진 옥상이 만들어졌습니다. 



2016년 6월 16일, 정필주 님의 발제로 '스튜디오 예술에서 사회적 참여예술까지, 예술가의 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요에 대해'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세미나 후에는 질의 및 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6년 6월 15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일년만미슬관의 화장실 문을 페인트칠 하였습니다.  미슬관 외부에 칠했던 것과 동일한 노란색 페인트로 바탕을 칠한 후, 흰색 글씨로 '토일렛뜨'라고 적었습니다.



2016년 6월 22일, 오재형 작가의 개인전이 오픈했습니다.  오재형 작가가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와 영상작업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로, 하루에 딱 두시간만 오픈합니다.



2016년 7월 3일, 일년만 미슬관이 자리한 등촌동이라는 동네를 주제로 한 '등촌동 염탐전'이 오픈하였습니다.  동네 어린이들이 피아노/우크렐레 연주, 시낭송을 하는 '랄랄라 등촌동 어린이들' 공연이 있어 동네잔치와 같은 특별한 오프닝이 되었습니다.  



2016년 7월 19일, 이겨례 작가의 개인전, '상하좌우 Up, Down, Left and Right'가 오픈했습니다.  고심하여 조명설치를 해,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전달되는 전시입니다.  작품 앞에서의 이겨레 작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2016년 7월 31일, 예술의 잔당들 아홉번째 그룹전 '풍경'이 오픈했습니다.  기타리스트 박정훈 님이 클래식 기타 연주와 노래로 오프닝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2016년 8월 12일, 일년만미슬관 아랫층의 쌀집이 이사가고 난 빈 장소를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외부 유리에 붙어있던 시트지 떼기와 내부청소를 함께 진행하였고, 그 모습을 정지은 감독이 다큐영상으로 찍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16일, 일년만미슬관 객원작가, 홍은아 작가의 개인전 '섞음 연작'이 오픈했습니다.  오프닝에 오신 관객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홍은아 작가의 모습과 전시전경 사진입니다.




2016년 8월 24일, 밴드 '수영장'의 공연이 홍은아 작가의 작품들 앞에서 열렸습니다.  터키 전통 악기, 장구, 기타 등 여러가지 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재미있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2016년 8월 27일, 일년만미슬관 객원작가, 초대작가, 운영작가들이 함께 만들 전시를 위한 첫번째 모임인 '포폴잔치'를 하였습니다.  각자의 작업을 소개/감상하고 이어서 전시기획 회의를 하였습니다. 




2016년 8월 28일, 9월의 그룹전을 위해 전시공간을 페인트칠하여 바닥과 벽, 천정을 모두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1층 공간 역시 흰 페인트칠, 유리 청소 등을 통해 깔끔히 정비합니다.